[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다비드 데헤아가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791만원)를 제안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더선은 19일(한국시간) 데에아가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할 수 있는 기회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데헤아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무적’ 신세다. 기량 저하로 맨유와 이별한 데헤아는 한동안 팀을 찾지 못하면서 ‘은퇴설’까지 불거졌다.

그 기간 여러 클럽이 데헤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사우디 알나스르 역시 하나의 후보였고, 알나스르는 호날두와 데헤아의 재회를 바라는 눈치였지만, 데헤아가 거절했다. 데헤아의 부인인 에두르네 가르시아가 중동 쪽 팀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이 한몫했다.

데헤아는 현재 스페인 2부리그 팀과 연결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가 몸담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데헤아는 서두르지 않고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물면서, 지난달 SNS를 통해 자신의 훈련 영상을 게재했다. 세르히오 레길론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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