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현윤재)에서는 한국에너지재단의 후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재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난방유 지원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가구를 최종 선정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대상은 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사례관리 대상자 중 홍천읍, 영귀미면, 화촌면 거주 어르신 5명으로 각 가정당 3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난방유 220L를 지원했다.
난방유를 지원받으신 어르신은 “매년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보일러 기름을 채워 넣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난방비 부담 때문에 보일러를 자주 켰다 껐다 하는 날이 많았는데 올겨울에는 마음 편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천군노인복지관 현윤재 관장은 “난방비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매년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 올해에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난방유를 후원해 주신 한국에너지재단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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