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올해 최고마 선발을 위한 시리즈 경주의 마지막 경주인 브리더스컵 루키(5경주)와 브리더스컵 퀸(6경주)이 오는 1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

제15회 브리더스컵 루키(G2, 1400m, 국산 2세, 암수, 총 상금 7억 원, 쥬버나일 시리즈 마지막 관문) 경주는 올해 2세마 최강자를 가리는 대상경주다. 브리더스컵 퀸이 신설되며 올해부터 브리더스컵에서 브리더스컵 루키로 경주명칭이 변경됐다.

◇[부경] 한강클래스(2세, 수, 레이팅57, 나기두 마주, 구민성 조교사, 승률 75.0%, 복승률 75.0%)

부마가 머스킷맨으로 위너스맨과 동일하다. 루키스테이크스@부산 특별경에서 4위에 그쳤으나 11월 쥬버나일 시리즈 2관문 김해시장배에서 5마신차로 낙승했다. 9월 연령오픈 경주에서는 와이어투와이어로 11마신차 우승을 차지했다.

◇[부경] 닥터킹덤(2세, 수, 레이팅50, 권혁희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16.7%, 복승률 83.3%)

이번 브리더스컵 루키 경주가 4번째 대상·특별 경주 출전이다. 대상경주 우승은 없지만, 루키스테이크스@부산, 쥬버나일 1관문 아름다운질주, 2관문 김해시장배까지 3경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대표 씨수말 한센의 자마다.

◇[서울] 라라케이(2세, 수, 레이팅54, 강경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75.0%, 복승률 75.0%)

8월 루키스테이크스@서울에서 폭발적인 추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치러진 쥬버나일 1관문 문화일보배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관문 농협중앙회장배에서 5마신차 우승을 거둬 추입 타이밍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나이스타임(2세, 수, 레이팅47, 박남성 마주, 문병기 조교사, 승률 100.0%, 복승률 100.0%)

2020년 국내에 수입한 오버애널라이즈가 생산한 국내 첫 자마군으로 최초도입가 1억 500만원으로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데뷔 후 치른 3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주폭이 우수하다.

제1회 브리더스컵 퀸(L, 1800m, 국산 3세 이상, 암말 한정, 하반기 퀸즈투어(FW) 시리즈 마지막 관문)은 올해 국산 암말 경주로 새롭게 편성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와 경상남도지사배를 거쳐 브리더스컵 퀸으로 이어지는 국산 암말 시리즈 체계(하반기 퀸즈투어FW 시리즈)가 완성됐다.

◇[서울] 라온더스퍼트(4세, 암, 레이팅122, 라온랜드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44.4%, 복승률 66.7%)

지난해 11월 경상남도지사배(G3, 2000m)와 올해 5월 뚝섬배(G2,1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대상경주 위주로 출전했지만,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경] 즐거운여정(3세, 암, 레이팅105, ㈜나스카 마주, 김영관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68.8%)

1600-1800-2000m로 이어지는 올해 암말 삼관경주 우승마이며 9월 1400m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까지 섭렵했다. 이번 경주 자타공인 우승후보다. 10월 경상남도지사배에선 3위로 주춤했다.

◇[서울] 원더풀슬루(3세, 암, 레이팅78, 지대섭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57.1%, 복승률 85.7%)

암말 삼관마 즐거운여정에 밀려 꾸준히 2인자의 자리를 지켰으나 출전한 전 경주에서 3위 밖으로 나간 적이 없다.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즐거운 여정을 제치고 5마신차 낙승을 기록했다.

◇[부경] 석세스타임(3세, 암, 레이팅54, 이장현 마주, 김영민 조교사, 승률 22.2%, 복승률 44.4%)

대상경주 우승 경험은 없으나 데뷔 경주와 올해 코리안오크스(G2)를 제외하고 3위 내로 입상했. 1800m 최근 경주기록 1분55초2(건조3% 주로)로 출전마 은성위너의 최근기록 1분54초2(포화16% 주로) 다음으로 최근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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