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KBS2 ‘고려거란전쟁’이 2023 KBS 연예대상 여파로 결방한다.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22일 강감찬(최수종 분), 양규(지승현 분), 김숙흥(주연우 분)과 정성(김산호 분) 등이 서경성 군사 회의실에 모여 앉은 모습의 스틸컷을 선공개했다.

이들은 개경에 주둔하고 있는 20만 거란 본군을 격파하기 위한 작전을 모색했다. 양규는 정면 돌파 대신 거란군이 철군을 시작하면 유리한 곳으로 끌어들여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감찬은 세부적인 작전을 짜기 전 거란군을 철군시킬 방법부터 찾아야 한다며 거란 황제가 빈손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현종을 잡을 때까지 진격할 것이라고 반박해 양규와 대립했다.

강감찬은 나아가 거란군을 철군시키기 위해 소배압(김준배 분)과 최후의 담판을 짓기로 결심한다고 해 어떤 작전을 도모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고려 거란 전쟁’ 13회는 2023 KBS 연예대상의 여파로 23일 결방 후 24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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