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아이디병원은 가슴센터 원장단이 연구한 가슴 확대 거상술 관련 논문이 미용 수술 저널 ‘Journal of Cutaneous and Aesthetic Surgery’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논문의 주인공은 변일환 원장을 비롯해 정지은 원장과 신인석 원장, 박상훈 병원장 총 4명이다. 이들은 ‘가슴 확대 거상술 : 이상적인 가슴 리프팅의 기준을 찾아서(Finding the Aesthetic Level of Breast Lifting)’라는 주제의 논문을 통해 가슴 처짐과 볼륨 부족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유륜 절개를 통한 가슴확대 거상술’을 제시했다.

환자 193명을 대상으로 유륜 절개를 통한 가슴 확대 거상술을 시행한 결과, 윗가슴이 채워지고 장기적으로 리프팅 효과가 잘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종과 장액종, 염증, 구형 구축 등의 부작용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아이디병원 측은 전했다.

또한 원장단은 유두의 높이와 밸런스가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가슴 확대 수술 시 유륜 축소를 병행해 가슴 처짐을 보완하고 심미적인 리프팅 효과를 이끌어냈다. 처짐이 심한 경우에도 추가 절개 없이 유륜 절개만으로 충분한 거상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사소한 디자인 요소가 수술 결과에는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논문 발표는 이상적인 가슴 리프팅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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