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서울부민병원은 은상수 척추내시경센터장이 지난 3일 열린 ‘최소침습척추치료연구학회 제2회 척추내시경 온라인 심포지엄’에서 척추내시경 수술의 비교사례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최소침습척추치료연구학회는(K-MISS-ESS) 는 대한척추외과학회 산하 연구학회 중 가장 규모 큰 학회로 최소침습 척추치료 분야의 저변확대와 교육을 위해 정기 학술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척추내시경 수술, 그 한계를 넘어(Endoscopic Spine Surgery, Breaking Barriers)’라는 테마로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은상수 센터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과 내시경 디스크절제술(PELD)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 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은 센터장은 “PELD 내시경은 정상 통로인 신경공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양방향 내시경과 보다 근육 및 인대 손상이 적고, 안밖의 디스크를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소마취로 시술이 가능해 당뇨, 고혈압이 있는 만성질환자나 심장질환 및 고령의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며 한 시간 내외의 시술로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상수 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청담우리들병원 부원장, 테니스 국가대표팀 주치의, 국방부 의무자문관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ISASS 아시아태평양학회의 국제위원으로도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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