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8일 새 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발표했다.

포항은 올시즌에도 용품 후원사 푸마와 협업해 포항만의 강렬함이 드러난 유니폼을 제작했다.

홈 유니폼은 시그니처인 검정, 빨강 줄무늬를 그대로 가져왔고,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시안블루를 곁들였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옷깃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왼쪽 가슴에 박힌 엠블럼을 자수로 교체해 레트로 느낌을 강조했다.

유니폼의 메인 패턴은 ‘스페이스워크’를 형상화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기획, 제작해 포항 시민들에게 헌정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다. 포스코의 강철로 만든 스페이스워크를 패턴으로 만들어 뜨거웠던 2023 시즌을 지나 2024 시즌 더욱 단단해진 포항의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담았다.

유니폼은 8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우선 판매를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 일반 판매를 실시한다. 판매 가격과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쇼핑몰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6일부터 22일까지 오프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9층에 팝업스토어에서 리그 풀 마킹 유니폼을 만나볼 수 있다. 20일 ACL 경기 당일에는 홈구장에서 풀 마킹 유니폼을 판매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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