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구례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오락가락 날씨로 연일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는 요즘 낙상 사고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길을 나서기 전에 물, 눈, 얼음 등을 확인하고, 눈길 빙판길은 이용하지 않는다. 또한 경사진 도로, 보도블록이 튀어나온 불규칙한 지면 도로 등은 우회하여 이용한다. 가급적 장갑을 끼도록 하며,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하도록 한다.
특히, 어르신들은 사소하게 미끄러져 넘어지더라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치료를 하더라도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평소 넘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에, 구례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재난 취약계층(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자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적극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은 ▲화장실 미끄럼방지 매트 ▲안전손잡이 ▲ 미끄럼방지 테이프 등을 제공하고 낙상사고 예방 안전교육도 실시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보급 ▲생활의료서비스(기초건강체크) ▲생활불편해소 서비스(위험요인 제거 등)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례119생활안전순찰대는 상시 지역 순찰을 통해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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