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싱어송라이터 샘김(26)이 10년간 몸담았던 안테나뮤직을 떠난다. 안테나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샘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알렸다.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매력적인 음색으로 인기를 끌었던 샘김은 정규앨범 ‘선앤문’(Sun And Moon)을 비롯해 여러 개의 싱글앨범과 드라마 OST를 선보였다.

이날 안테나는 “언제나 샘김에게 보내주시는 많은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10년간 당사와 함께한 샘김의 전속 계약이 2024년 3월로 종료됨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음을 움직이는 그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멋진 활동들을 펼쳐온 샘김과의 모든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샘김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멋진 아티스트로 활약할 샘김의 날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또 “샘김과 그를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도 ‘그 여름밤’의 가사처럼 안테나와 함께 걸었던 이 길이, 언젠가 먼 훗날에, 문득 뒤를 돌아보며, 그때도 같이 웃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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