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 신설교 학부모회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설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회 구성과 운영을 지원해 교육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3월1일자로 신설된 유1, 초3, 중4, 고3, 초‧중 통합2 등 13개교가 대상이다.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연수는 △단위 학교 학부모회 규정(안) 제정 △학부모회 임원선출 준비 사항 등 적기에 실시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컨설팅 전‧후 시기 동안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해 학교별 맞춤형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또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1일자 신설교의 학부모회 구성과 운영 지원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신설교에서 처음 학부모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려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매우 클 것”이라며 “학교별 맞춤형 지원으로 신설교 학부모회의 원활한 출발을 돕고, 학부모회가 건전한 교육 참여를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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