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을 알린 뒤 처음 출연하는 SBS ‘7인의 부활’ 첫 방송을 앞두고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신동엽의 유튜브채널 ‘짠한형’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30일에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시즌5’에 출격한다.

쿠팡플레이는 25일 “오는 3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5회에서 시트콤부터 정극까지, 코믹과 악역 캐릭터를 모두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황정음이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연기를 하면서 정말 많은 캐릭터를 맡았지만, ‘SNL 코리아’만큼 설레고 기대된 적은 처음이다. 출격 준비는 모두 마쳤고, 너무 재밌을 것같다. ‘SNL 코리아’에서 탄생할 새로운 황정음의 캐릭터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통상 배우들이 파경이 알려지면 자의든 타의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 개인 채널을 통해 남편의 외도를 폭로하고 이혼소송도 직접 인정했고, 이후 더 왕성한 활동으로 ‘싱글맘’으로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도 나서, 이혼을 알린 뒤 첫 공개석상에도 설 예정이다. SBS 금토극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달 22일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20년 결혼 4년 만에 한차례 파경 소식이 전해졌지만, 황정음은 1년여의 숙고 끝에 재결합을 선택했다. 둘째도 낳았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파경에 이르렀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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