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공명이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향한다.

지난 30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2’(이하 ‘지구마불 2’) 방송 말미에 공명이 그동안 베일에 감춰졌던 여행 파트너로서 첫 등장했다. 평소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사진작가’로 소개된 그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카메라를 샀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했다.

공명은 파트너를 정하기 위해 주사위를 던졌고, 그 결과 빠니보틀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됐다. 그리고 빠니보틀과 번갈아 주사위를 던져 함께할 여행지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가 낙점됐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빠니보틀과 만난 공명이 “한국 가고 싶다”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동행이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공명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즌1을 재미있게 봤던 시청자의 입장에서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레고 꿈만 같았다. 특히 이전부터 좋아했던 여행 크리에이터분들을 만나고 여정에 함께할 수 있는 것도 두근거렸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주사위를 던질 때 그 긴장감과 두근거림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라며 “제게 정말 행복했던 여행이 공개된다니 떨리고, 시청자분들도 함께 재미있게 행복하게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명은 전역 후 첫 예능으로 지구마불을 택했다. 그는 tvN ‘바퀴 달린 집 3’(2021)에서 특유의 밝고 편한 에너지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가 출연하는 ‘지구마불 2’는 김태호 PD가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보드판에 다시 뛰어든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의 이야기를 그렸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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