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한화 하주석(30)이 키움과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회말 수비에서 이도윤과 교체됐다.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하주석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까지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회말 빠졌다.

2회초 첫 타석을 치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하영민의 초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다음 이재원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으나 잡히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몸에 탈이 났다.

한화 관계자는 “하주석은 좌측 햄스트링 타이트한 증세로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한화로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이날 전까지 시즌 10경기에서 33타수 10안타, 타율 0.303을 쳤다. 출루율도 0.394로 좋았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올시즌 활약을 예고하는 상황. 갑작스럽게 몸이 이상이 왔다. 무리할 상황은 아니다. 이를 알기에 한화도 일찌감치 하주석을 뺐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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