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강소라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4일 강소라는 “오랜만에 친정 놀러 가서 부모님과 보낸 귀중한 시간. 재작년부터인가 사진에 취미가 생긴 엄마는 점점 금손이 되어가신다. 내 나이 때 엄마는 삶의 여유가 없었는데 이제라도 엄마가 좋아하는 취미를 가지셔서 열심히 하실 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고 남겼다.

사진 속 친정집을 찾은 강소라는 아버지와 함께 꽃밭을 거닐고 있다.

강소라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우연히 들어간 사진전에 마침 유승호 작가님이 계셨고 친절하게 도슨트도 해주셨다. 그냥 보는 것도 좋지만 작가님 설명을 들으니 안 보이던 것, 놓쳤던 부분이 더 잘 보여 더욱 재밌게 관람할 수 있었다. 아침까지 비가 왔지만 때마침 비가 그쳐 빛이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기대도 안 했던 작가님과의 만남으로 하루가 풍성해졌다. 우연이, 찰나가 만든 짧은 순간들이 하루를 반짝반짝하게 빛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소라는 2020년 한의사와 결혼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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