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완도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22일,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재난 의료 신속대응반을 대상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완도군 주관으로 전남 서부권 권역응급의료센터(목포한국병원) 강사 5명을 초빙하여 ▲재난 응급 의료 대응 체계 ▲환자 분류반의 역할 및 중증도 분류 ▲처치반 및 이송반의 역할 등 이론교육과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응급 의료 대응 도상 훈련이 진행됐다.
신속대응반은 재난 시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하여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인력·물자 등 의료 자원을 동원, 신속하게 응급 의료에 대응하는 팀이다.
완도군 재난 의료 신속대응반은 보건의료원장을 중심으로 4팀이 구성돼 있다.
모바일 대화방을 통해 담당별 역할을 인지하고 불시 모의훈련 및 관계기관 합동 재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한광일 완도군보건의료원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재난 대응 응급 의료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직원 역량 교육 및 현장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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