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3300만원·협업 네트워크 조성 등 맞춤형 지원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년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엔아이디, 예쁜손공예협동조합을 선정했다.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우수성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총 26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엔아이디(대표 강지창)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해 일자리 창출과 이에스지(ESG)경영 실천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예쁜손공예협동조합(대표 안정민)은 엄마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로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예기술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광주시는 2개 기업에 대해 내년까지 3300만원의 지원금을 비롯해 경영·판로·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선도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를 지원해 지역 사회적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에 선정된 선도기업들이 광주 사회적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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