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장례지원반 △유가족지원반 등 13개 반 구성...사고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운영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전곡리 이차전지 공장 화재 수습과 함께 사망자 장례지원 및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상황총괄반 △장례지원반 △유가족지원반 등 13개 반으로 구성되며 사고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운영된다.

시는 시 소재 5개 장례식장에 분산해 안치돼 있는 사망자들의 장례절차를 우선 지원하고, 사망자들의 상당수가 외국인인 점을 감안해 통역을 배치했다. 또 사망자 별 담당자를 정해 유가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화재로 인한 대기질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주변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2차 피해를 막고 사고 수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정 시장은 “무엇보다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랠수 있도록 장례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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