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이경재 YTN 기자가 에세이 ‘그래 이집에 삽니다(홍림)’를 펴냈다. 북한산 아래 집짓고 살아가는 일상과 마을 공동체의 이야기를 담았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승민 선수위원, 가수 윤종신 등이 추천사를 썼다.

유승민 위원은 “일상에 쫓겨 못 챙기는 여유와 행복, 가족 등을 찬찬히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며 “생활의 활력소가 될 비타민 같은 책을 냈다”고 평했다.

이경재 기자는 직장생활 15년차, 결혼 7년차에 주택에 대한 희망을 꿈꿨고, 이를 한지붕 두가족 듀플렉스 주택으로 현실화 했다.

이 기자는 이 책에서 집을 짓기로 결심한 이후, 8년간의 일상을 여러 에피소드로 녹여낸다. 일상, 공유, 위안, 공감의 이야기가 책 곳곳을 따뜻하게 데운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 집은 많은 것을 얘기한다. 사람이 나고 자라는 곳. 가족의 온기와 주변의 정서가 맴도는 곳. 그렇게 집은 살고 있는 사람들을 대변한다.

25년차 베테랑인 이 기자는 “그래 이집에선 조금 더 용기를 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스스로와 주변에 용기를 전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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