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롯데마트가 ‘대극천복숭아(800g/박스)’를 4일부터 10일까지 999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극천 복숭아는 유럽계 품종인 거반도(납작) 복숭아와 동양계 아삭한 품종인 경봉 복숭아 교배종을 국내 재배 환경에 맞추어 개량한 신품종이다. 알의 크기는 작지만 아삭한 식감과 함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대극천 복숭아는 재배 농가가 많지 않고 출하량이 적은 것은 물론 6월말에서 7월 초중순까지 단 2~3주간만 맛볼 수 있어 귀한 복숭아로 손꼽힌다.

이에 롯데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극천 복숭아를 소개하기 위해 올해 총 40여개 농가의 물량약 150여톤을 선제적으로 확보했으며, 그 결과 전년 판매가보다 40% 가량 저렴한 9990원에 대극천 복숭아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극천 복숭아는 타 품종 대비 장마기간에도 당도 유지가 가능하기에, 장마가 이어지는 7월에도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한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대극천 복숭아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되어 보람차다”며, “장마철에도 달달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판 납작복숭아인 대극천 복숭아를 행사기간 동안 꼭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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