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순창=고봉석 기자] 전북 순창군이 제19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펼쳐질 이번 축제는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진행된다.

수백 년을 이어온 장맛의 고장에서,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류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장류를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순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스 운영을 위한 신청자격은 순창군에 소재한 단체(법인) 또는 사업자등록이 된 식당(개인)이 해당된다.

단, 순창군에 없는 장류 관련 품목과 연관된 체험·판매 부스의 경우에는 타 지역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군은 붉은색 옷을 입은 관광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Red-day’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모든 부스 운영자는 이 ‘Red-day’ 할인행사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 또는 개인은 이달 29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전통 장류의 깊은 맛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면서 “우리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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