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관중수 내림세였던 한여름에 더 뜨겁다. 2024 KBO리그가 역대급 흥행을 이어간다. 487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네 구장에서 열린 경기를 통해 올해 총 관중수 707만5858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LG와 한화 경기가 우천 취소됐으나 나머지 4경기 중 3경기에서 만원 관중을 이뤘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 경기에 2만4000명.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롯데의 낙동강 더비에 1만7891명이 들어찼다. 더불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KIA 경기 또한 1만6000명으로 모든 티켓이 팔렸다.
SSG와 두산의 인천SSG랜더스필드 경기는 1만9448명을 기록하면서 이날만 7만7339명을 더했다. 올시즌 평균 관중은 1만4529명.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최종 관중수는 1046만1115명이 된다.
역대 최초 1000만 관중 페이스를 이어가면서 신기록이 눈앞이다. 역대 최다 관중수는 2017년 840만688명. 900만명을 넘어 불가능으로 보였던 1000만명을 향하는 2024 KBO리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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