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마루는 강쥐’가 LG와 손잡았다.

LG는 2일 “마루는 강쥐와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이벤트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콜라보는 프로야구단과 웹툰 캐릭터가 최초로 협업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2022년 6월부터 네이버웹툰에 업로드한 ‘마루는 강쥐’는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돼 펼치는 얘기를 담았다. 1020세대에게 인기를 끌어 LG MZ팬 확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G는 1차 상품으로 유니폼과 마킹 키트, 모자, 기념구, 아크릴 키링 5종, 스티커팩, 응원배트, 랜야드 등을 27일 출시한다. 마루를 활용한 상품이다.

내달 2일 선보일 2차 상품은 머리띠와 인형, 두 가지 봉제키링 등이다. LG 온·오프라인 팀 스토어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판매한다.

1차 상품을 출시하는 27일부터 사흘간 잠실 KT전에서 ‘무적 마루 데이’ 이벤트도 연다. 3연전 내 외부 팝업 매장을 운영해 1차 상품을 구매할 기회를 확정한다. ‘마루는 강쥐’ 캐릭터 조형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콜라보 프레임을 적용한 셀프 포토 키오스크도 운영한다. 마루는 강쥐 스페셜 포토카드와 이벤트도 팬에게 선보인다.

구단 측은 “네이버웹툰 인기 콘텐츠인 ‘마루는 강쥐’는 1020세대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로, 이번 콜라보를 통해 LG트윈스 팬과 ‘마루는 강쥐‘ 팬들 모두 야구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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