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KBSN C&C가 유소년 선수 육성을 통해 국내 아이스하키 붐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BS 계열사 KBSN C&C가 지난 7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유소년아이스하키의 활성화와 경기력 제고를 위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하키는 북미 지역 4대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열악한 훈련 인프라와 고급 스포츠라는 편견 때문에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됐다. 그런 인식과 다르게 최근 18세 이하 청소년 및 유소년 등록선수가 3000명이 넘는 데다 주말리그도 운영할만큼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주훈 KBSN C&C 대표이사는 지난 6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사로 선임됐다. 이 대표이사는 국내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와 경기력 제고를 위해 유소년 선수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유소년 선수의 발굴과 육성,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내 아이스하키 붐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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