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의회를 ‘깜짝 방문’ 해 김진경 의장과 민생 위기 대응을 위한 소통 행보에 펼쳤다.

이날 회동은 김 의장이 지난달 22일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취임하면서 김 지사와 상견례를 한 후 25일 만에 이뤄진 첫 회동이다.

김 의장은 김 지사를 의회 접견실로 안내하고 차담 후 오찬까지 함께하며 도의회와 경기도 간 원활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 지사의 이번 ‘깜짝 방문’은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제377회 임시회에서 다뤄지는 도의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대한 원만한 협력을 소통을 통해 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민생의 불안감과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도의회와 경기도가 더욱 강한 협력의 의지를 발휘해 도민들께 힘이 되는 의정, 도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전했고, 김 지사 또한 이에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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