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정윤성(안성시청·복식랭킹 243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지난 챌린저 복식에서 우승했다.

정윤성은 24일(한국시간)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센터코트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유타 시미즈 (일본·복식랭킹 200위)와 호흡을 맞춰 리오 노구치(일본)-에드워드 윈터(호주) 조를 세트 스코어 2-1 (6-3 6-7<5> 10-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성-시미즈 조는 1세트 상대 4번째 서브게임을 따내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내주긴 했으나 3세트에서 침착하게 포인트를 쌓아 승리했다.

정윤성-시미즈 조는 지난해 서울 챌린저에서 준우승을 했는데 1년 여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춰 우승에 성공했다. 정윤성은 개인통산 4번째 챌린저 복식을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성은 “시미즈와 복식도 하고 훈련도 자주해서 호흡이 괜찮아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다음주에도 같이 하게 되는데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식 랭킹을 210위권까지 끌어올리게 된 정윤성은 중국 장저강으로 이동해 계속해서 ATP 챌린저 대회에 도전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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