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출간 이후 큰 사랑을 받아온 루리 작가의 ‘긴긴밤’이 50만 부 판매 돌파기념 북콘서트를 오는 30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피아노와 함께하는 긴긴밤’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북콘서트는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루리 작가와 송수연 아동문학평론가가 등장해 ‘긴긴밤’의 집필 과정과 출간 후 독자들이 궁금해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건호 피아니스트가 ‘긴긴밤’의 감성을 담아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와 슈만의 아베크 변주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3부에서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긴긴밤’은 2021년 2월 출간 이후 ‘파란 지평선’을 향해 나아가는 코뿔소와 펭귄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각종 기관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만 4000건에 가까운 감상평을 기록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또한 판소리극으로 재탄생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현재 뮤지컬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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