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서울 홍대 인근에서 개최 중인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가 큰 인기에 힘입어 11월 3일까지 전시를 연장한다. 세계적인 일본 공포 만화 작가 이토 준지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이 몰입형 체험 전시는 지난 6월 15일 홍대 덕스(DUEX)에서 개막된 이래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으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토 준지는 ‘토미에’, ‘소용돌이’, ‘소이치의 저주일기’, ‘목매는 기구’ 등 다양한 작품으로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한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수의 작품이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제공된 ‘이토 준지 매니악’은 큰 주목을 받았다.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는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거쳐 한국에 상륙한 후, 관객들이 직접 스릴과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전시는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과 고퀄리티 전시물, 그리고 다양한 굿즈들이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며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또한 테마 카페와 네컷 사진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 연장으로 더 많은 이토 준지 팬과 공포 마니아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홍대 덕스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