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사회공헌재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매년 과천, 장수, 제주 등 한국마사회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축산물을 전달해 왔다. 올해는 국제 곡물가 상승과 한우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취약계층에도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하고자 지원품목을 한우로 선정했다.

지원대상과 금액도 대폭 넓혀 작년 700명에서 1400명으로, 4만원대에서 7만원대로 상향해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이사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한우농가들과 취약계층에게 상생을 담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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