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육문화관의 질 높은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널리 알려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16일(수) 정선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 참가해 강원특별자치도의 학교 연계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알리는 발표회를 개최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전국도서관대회는 1962년 개최 이래 61번째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 축제이다. 올해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도서관, 혁신의 시작: 활자부터 AI까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전국도서관대회가 시작되는 16일 ‘학교로 간 도서관 사서’를 주제로 발표회를 열고, 전국의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육문화관(도서관)의 학교 연계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도교육청 소속 22개의 교육문화관(도서관)은 2017년부터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토론 △한 학기 한 권 읽기(연극, 출판)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매년 1,500여 회 이상 학교를 방문해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에 힘써 왔다.

특히 속초교육문화관의 어린이·청소년 독서프로그램 홍보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 비법을 공유한다.

김선인 교육지원과장은 “제61회 도서관대회에서 우리 교육청이 운영하는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육문화관(도서관)의 질 높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어린이 청소년 대상 도서관 서비스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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