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학교인 돗토리현 요나고 미나미고등학교의 방문단 맞이하며 대면 국제교류 물꼬 터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설악고등학교(교장 변미영)가 4일(월)부터 5일(화)까지 자매학교인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 요나고 미나미고등학교 방문단(교원 3명, 학생 3명)을 맞이했다.
설악고등학교는 2024년 1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의 도움으로 요나고 미나미고등학교와 학교 간 국제교류에 합의했다.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와 돗토리현의 교류 3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도내 학생 20명이 일본 돗토리현을 먼저 방문했으며, 설악고 학생들도 자매학교를 방문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2025년부터 직접 교류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전답사 형식으로 추진되었다.
양국 학생들은 이틀에 걸쳐 설악고 수업 참관, 머그컵 만들기 체험활동, 한국 급식 및 식문화 체험, 속초시 관광을 즐기며 이해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설악고등학교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발해지는 국제교류의 첫 단추를 끼운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자매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변미영 교장은 “학생들이 세상이 넓고 다양함을 인식하고, 다름을 포용하며 협력하는 방법을 배워가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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