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학교 급별 맞춤형 진로탐색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언)은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청소년꿈터)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에게 의학 및 의료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하이 닥터스(HIGH DOCTORs)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 사업의 하나로 실시되는 본 프로젝트는 보건·의료 업종에 대한 올바른 직업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되며, 현직 전문가들의 강의와 실제 의과대학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으로 차별화된 진로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 의예과 박정현 교수,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최유진 검사조사관, 강원대 의대 재학생 등이 강사로 참여해 뼈 모형을 조립하고 척추측만증을 검사하는 해부학 실습, 마네킹을 활용한 실제 검시 실습, 청진기와 혈압 측정기를 사용한 심장 해부학 실습, 운동요법 실습 등을 진행한다.

김영언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의학 및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만의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의학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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