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서울 이랜드가 구단 연령별 유스팀(U-12, U-15, U-18)을 모두 거친 2004년생 ‘성골 유스’ 손혁찬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이랜드 산하 유스팀을 모두 거쳐 1군에 입성한 사례는 손혁찬이 처음이다. 구단은 유소년 시스템의 소중한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손혁찬은 지난 2016년 서울 이랜드 U-12팀에 입단해 U-15, U-18팀의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성장했다. 고교 1학년 시절부터 고학년 경기에 주전으로 출전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유스 졸업 후 용인대 진학 2년 만에 서울 이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좌우 측면 수비수 손혁찬은 위협적인 크로스와 슛으로 서울 이랜드의 측면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손혁찬은 “경기장에서 함께 응원하다가 이제 그 응원을 받는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 먼 걸음 해주시는 팬분들의 응원이 헛되지 않게 재미있는 경기력과 결과 모두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 이랜드가 뛰어난 선수를 양성하고 배출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내가 증명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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