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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훈훈한 연말을 장식하기 위해 총출동한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22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셰어 더 드림풋볼매치 2015’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자선경기에 출전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사랑팀에는 최진철 포항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되고, 희망팀은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이끈다. 사랑팀은 GK 김병지(전남)를 필두로 염기훈(수원) 이종호(전북) 정대세(시미즈) 박주영(서울) 등이 참가해 호화 라인업을 가동한다. 사랑팀에는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천수도 함께할 예정이다.
희망팀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김진수(호펜하임) 지동원 구자철(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도르트문트) 등이 주축으로 청춘FC를 통해 주목받았던 염호덕과 임근영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번 자선경기에서는 지난 10월 열린 칠레 U-17월드컵에서 활약한 이승우(바르셀로나)와 이상민(울산현대고)도 첫 출전 기회를 잡았다. 또한 희망팀에는 지난해에 이어 청각장애 국가대표인 김종훈이 2년 연속 참가하고,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은도 초청을 받았다.
홍명보 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5’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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