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해피투게더


[스포츠서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수는 "국가대표팀에 안 뽑힌 것에 대해 아쉬움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모든 운동선수가 그렇듯 똑같다. 누구보다 뛰고 싶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이천수는 "가서 뛰지 못하더라고 경험을 얘기 해주면서 내가 대표팀에서 받은 사랑을 전달해주고 싶은 생각은 있었다"며 "좀 서운하긴 했다. 홍감독님에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천수는 은퇴 이후 MBC '알밤-복면가왕',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예능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