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2)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배우 고준희가 첫 중국 안방 데뷔작 ‘하몽광시곡’의 촬영을 마쳤다.

‘하몽광시곡’은 고준희와 중국배우 장한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높은 화제를 모았다.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음악 드라마로 원작 소설은 지난 2014년 중국 ‘10대 청춘 문학 소설’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배우 고준희
중국드라마 ‘하몽광시곡’의 배우 고준희. 제공|제이지스타

고준희는 극중에서 재능있는 바이올린 연주자 재시 역으로 맡았다. 재능을 질시당해 하룻밤 사이에 왼손이 망가지게 됐지만, 우연히 왼손을 회복하고 다시 바이올린을 켤 수 있게 된다. 하승사(장한 역)의 보살피으로 마음의 매듭을 푼 재시는 음악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된다.

지난해 방송된 MBC‘그녀는 예뻤다’에서 주인공 황정음의 의리있는 친구로 출연, 큰 인기를 모았던 고준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중국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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