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한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가 혼인신고까지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개리의 한 측근은 5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5일 "개리가 결혼과 함께 혼인신고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 가약을 맺었다'며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고 깜짝 선언했다.


또 개리는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개리의 결혼은 기획사 직원과 매니저 등 최측근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측근은 "우리도 오늘에서야 결혼 사실을 알았다"며 "누구를 만나고 있었는지조차 몰라 신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리는 1999년 데뷔 이후 길과 힙합 듀오 리쌍을 결성 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했다. 최근 개리는 SBS '런닝맨' 멤버로 활약하다 솔로 앨범 작업을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뉴미디어국 kjy@sportsseoul.com


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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