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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SNS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하이라이트 용준형측이 표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용준형 측 관계자는 “지금이라도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해줘서 감사하다. 더이상 저작권과 관련, 용준형의 권리가 침해받지 않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알렸다.

대만 가수 반위백은 11일신곡 ‘무면’을 발표했고 대만 매체는 이 곡이 2014년 방영된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4회에 나왔던 용준형, 김태주의 곡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무면’을 공동 작곡한 방진강은 소속사인 퓨처 사운드 음악 공작실을 통해 공식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방진강은 “자신은 비스트를 매우 좋아한다. 비스트의 곡을 듣고 ‘실면’을 만들 때 프로그램에 나왔던 멜로디를 무의식적으로 몇 소절 쓴 것 같다”고 표절을 인정했다.

이어 “반위백이 일부 작곡한 이 곡에 영향을 끼친데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만약 저작권을 침해한 부분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어떠한 법적 책임도 받아들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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