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아르곤\' 천우희-김주혁, 진실을 찾는 커플!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러브라인 있다 없다 말하는게 도움이 될까.”

탐사보도극을 표방한 tvN 새 월화극 ‘아르곤’의 연출자 이윤정 PD가 극중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르곤’ 제작발표회에서 이윤정 PD는 장르특성상 러브라인이 있는게 독이 될 수 있다는 의견에 알쏭달쏭한 대답을 했다.

[SS포토] \'아르곤\'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제작발표회에서 이윤정 PD가 드라마를 설명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아르곤’은 방송사 탐사보도팀이자 프로그램인 ‘아르곤’에 몸담고 있는 기자들의 치열한 삶을 그리는 드라마. 특히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억압에 맞서고, 선입견과 딜레마에 고민하는 인간으로서의 기자의 민낯을 보여주는 드라마를 이야기할 전망이다.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김주혁이 남자주인공 김백진 역을 맡아 ‘아르곤’을 이끄는 기자겸 앵커가 된다. 데뷔 첫 드라마에 나서는 천우희는 여주인공 이연화 역을 맡아 파업 참여를 이유로 해고된 기자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채용된 계약직 기자 이야기를 그린다.

이렇듯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기자라는 전문직 이야기로 장르물 성격을 띨 ‘아르곤’이어서 행여나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스토리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온 것.

이에 이 PD는 “있다 없다 말을 하면 도움이 안될 것 같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듯 하다가 “실은 그렇게 보일만 한게 없어서 스포일러는 아닐 것 같다”고 했다. 또, “러브라인이 비슷하게 있는데, 주인공 외에 다른 인물들의 관계다. 그런데 그걸 또 러브라인으로 봐야할까 싶다”고 말했다.

[SS포토] \'아르곤\' 출연진들, \'내 마음속에 저장\'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제작발표회에서 박희본, 신현빈, 김주혁, 천우희, 박원상(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한편, ‘아르곤’은 8부작으로 오는 9월 4일 첫방송한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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