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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준돌이 김경남이 준호-제희 커플의 오작교가 됐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tvN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준돌이 김경남의 활약이 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준돌은 지난 주 형 준호(정경호 분)에게 소개하려던 여자후배가 실은 자신을 좋아했다며 소개팅을 없었던 것으로 하는 대반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20일 방송된 9회에서는 제희(임화영 분)와 만나 “완전 내스타일. 이상형”이라고 했다고 제희가 “나 형 좋아한다”고 하자 바로 “형수님”이라고 해 유쾌함을 전했다.

특히 제희누나가 형 준호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된 준돌은 형 준호의 과거사를 알려주며 위로해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자신의 우상인 제혁에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던 준돌은 형 준호의 연애가 진전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김경남은 내년 초 영화 ‘1급비밀’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에 따르면 ‘감빵생활’에 앞서 촬영을 마치고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1급기밀’에서는 말년병장으로 변신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21일 목요일 오후 9시 10분 10회가 방송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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