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는 여자에게 옷벗으라 불호령



취미치곤 별난 취미


동대구경찰은 지난 30일 길을 지나던 아가씨에게 달려들어 옷을 벗기려던 30대 사나이를 즉심에 넘겼는데.


권(權)모씨(32)는 29일 밤 10시쯤 모술집 앞에 서있다가 지나던 이(李)모양(26)을 잡고 다짜고짜『옷을 벗으라』고 요구.


깜짝 놀란 이양이 도망치자 필사의 추격,


『옷 좀 벗어 달라는데 왜 말을 안듣느냐』며 뺨따귀를 때리는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


-취미치곤 별난취미.


<대구>


<서울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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