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대구 북부경찰서는 9일 마트에서 옷과 쇠고기를 훔친 혐의(절도)로 A(38·주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 50분께 대구 한 회원제 마트에서 셔츠 한 벌, 쇠고기, 치즈 등 27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점퍼 속에 셔츠를 입고 가방에 쇠고기 등을 숨겨 나가려다 수상한 행동을 눈여겨본 보안요원에게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마트에 도난방지 센서가 없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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