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배우 고현정 측이 SBS 수목극 '리턴'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현재 불거지고 있는 '리턴' 프롬프터 논란과 다른 폭로글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앞으로 '리턴'에 더이상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팬카페에 공지된 악플 고소와 관련해서는 "소속사에서 낸 공식입장이 아니다. 현 사태와 관련해서 아무런 입장도 취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리턴'은 지난 7일 고현정과 주동민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불화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고현정의 PD 폭행설까지 제기된 가운데 SBS 측은 "고현정과 제작진의 갈등을 봉합하기 힘들어 같이 작업을 하기 힘들다"고 배우 교체를 공식화했다.

이후 '리턴' 측은 고현정을 대신해 최자혜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를 물색해 왔고, 박진희가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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