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고등래퍼2' 김하온, 이병재의 '바코드'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바코드'는 4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올레뮤직 등 4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바코드'는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이병재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김하온이 대화를 하듯 이야기를 주고받는 구성이 포인트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와 진정성이 돋보이는 가사, 중독성 있는 훅이 대중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빅뱅, 마마무, 아이콘 등 내로라하는 음원강자를 제친 데 이어 4월 다양한 아이돌들의 컴백에도 정식 데뷔도 안 한 이들이 1위를 지킨다는 점은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용준형의 '소나기'도 14일째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소나기'는 네이버뮤직, 엠넷 차트에서 1위를 하며 롱런 굳히기에 나섰다. 약 10개월 만에 솔로 프로젝트 시작을 알린 용준형은 쟁쟁한 음원 강자들 속에서도 꾸준한 음원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발표한 EXID의 신곡 '내일해'는 소리바다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돌아온 EXID는 1990년대 유행한 음악과 분위기를 콘셉트로 잡았다. 타이틀곡 '내일해'는 뉴 잭 스윙 장르로, 레트로 선율과 멤버 혜린의 고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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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어라운드어스,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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