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SBS 드라마 ‘리턴’ 논란 이후 2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지난 12일 고현정이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씨네토크 현장에 참석했다. 영화 시사회를 비롯해 일체의 홍보활동에 불참하면서 ‘리턴’ 이후 또 다시 논란이 일으켰던 고현정의 이날 등장은 논란 후 첫 공식석상인 만큼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날 고현정은 ‘리턴’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일련의 일을 겪고 나서 많이 반성했다. 오해도 오해지만 없었던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느꼈다. 나쁜 것만,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느꼈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시절 말숙이를 기억해주는 팬을 여기서 만났다. 제가 잘 살아야 할 이유 중 하나다. 감사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2월 제작진과 분란으로 ‘리턴’에서 중도하차한 바 있다.

Mnet 음악예능 ‘고등래퍼2’가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김하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파이널 무대에 오른 김하온은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곡 ‘붕붕’을 공개, 철학을 담은 가사와 막힘 없는 랩 스킬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2위에 배연서, 3위에 이병재, 4위에 윤진영, 5위에 조원우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고등래퍼2’는 유료 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1.5%, TNMS는 무려 2.5%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방송 후 우승자 김하온의 ‘붕붕’은 엠넷, 벅스, 지니,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씨엔블루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3월 군입대한 정용화가 최근 훈련소에서 5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자원해 2군단 702특공연대로 자대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지난 3월 5일 강원도 화천군의 제15보병사단 승리신병교육대에 입소, 오는 2019년 12월 4일 전역할 예정이다. 한편, 배우 이민호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13일부터 원래 복무하던 서울 강남구청에서 다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민호는 선복무제도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가 지난달 논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