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용준형의 이별 감성이 또 통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용준형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굿바이 20's(GOODBYE 20's)'의 타이틀곡 '무슨 말이 필요해'는 10일 오전 9시 기준 엠넷, 벅스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다수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 랭크를 유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용준형은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검색어를 포함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음원 강자'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면모를 발휘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곡 '무슨 말이 필요해'는 사랑이 시작되는 시간과 끝나는 시간이 모두에게 똑같지 않듯, 누구나 겪어봄 직한 현실적 이별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용준형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솔직한 가사 말이 어우러져 대중들의 음악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인 솔로 정규 앨범 '굿바이 20's'는 올해로 30대에 접어든 그가 지난 20대를 되돌아보며 만든 앨범으로, 머물고 싶던 순간과 앞으로 다가올 시간, 그 어디쯤을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로써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용준형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나 볼 수 있다.


앞서 용준형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뒤, 여전히 남아있는 흔적에 아파하는 마음을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나기에 빗대어 쓴 발라드곡 '소나기'로 롱런을 이어간 바 있다.


한편, 용준형은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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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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