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김경남이 연극 ‘만리향’ 무대에 선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귀여운 김제혁 열혈팬 준돌에 이어 오는16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의 주역 현무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김경남이 연극 ‘만리향’ 무대로 관객을을 만난다.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김경남이 2018년 극발전소301 창단 10주년을 기념한 연극 ‘만리향’으로 관객을 만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초연 당시 서울연극제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만리향’은 중국집 만리향을 중심으로 쉽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메시지를 담는다.

연극에서 김경남은 말썽만 피우다 가출한 둘째 아들로 분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김경남이 소속된 극단 극발전소301은 젊고 신선한 창작연극을 지향하는 극단으로 지난 2008년 창단해 올 해 10주년을 맞았다. 2014년과 2016년 ‘만리향’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경남은 2018년 극단10주년을 기념해 막을 올리는 뜻깊은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김원 작가의 극본으로 정범출 연출가가 연출을 맡고 김경남과 더불어 배우 김효숙, 성노진, 이교엽, 백선우, 김지은, 문학연, 김곽경희, 박완규, 최은경, 박성연, 송영주, 이성순, 명인호, 김재형, 전은정, 이소라 등이 출연한다.

‘만리향’은 오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학로티켓닷컴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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