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배우 이서원(21)이 오는 24일 검찰에 공개 소환된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오는 24일 오후 두시 이 씨를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자 연예인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이달 초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관련 보도 이후 그는 소속사를 통해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병원선',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서원은 이번 사건으로 KBS 2TV '뮤직뱅크' MC와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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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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