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코미디언 김제동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정은채를 언급한 가운데 그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1986년생으로 올해 33세인 정은채는 영국 센트럴세인트마틴스예술대 출신 영화배우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8년간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그는 지난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다.


이후 정은채는 드라마 '영도다리를 건너다' '우리집 여자들' '닥터 프로스트' '리턴' 등 브라운관으로 꾸준히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리턴'에 출연할 당시에는 '포스트 고현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영화 '플레이' '무서운 이야기'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역린' '더 킹' 등에서 열연하며 특유의 오묘한 매력을 뽐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정은채에게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는 김제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제동은 "'라디오 DJ 특집' 방송을 앞두고 고민했는데 정은채 씨가 출연한다고 해서 나왔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지석진 씨가 있더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제동이 기다렸던 정은채는 MBC FM4U 'FM 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에서 4월부터 5월까지 DJ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정은채는 하반기 개봉하는 영화 '안시성'과 OCN 드라마 '손'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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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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