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펜타곤 이던이 국내 팬미팅 창단식 불참에 이어 일본 스케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8일 이던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재팬은 펜타곤 공식 팬클럽 사이트에 "항상 펜타곤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펜타곤 멤버인 이던이 내부 사정으로 8월 18일 팬미팅을 비롯해 일본에서 행해지는 모든 스케줄을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큐브는 이던이 오는 11일 열리는 펜타곤의 첫 팬미팅에도 불참한다고 밝혔다. 큐브는 이 이유에 대해서도 '내부 사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큐브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현아와 이던이 한 매체를 통해 2년간 열애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며 상황이 달라졌다. 이후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스케줄을 소화했지만 나머지 일정은 모두 취소됐고, 트리플H 활동은 갑작스레 마무리 짓는 수순을 밟았다.


큐브 측은 내부 사정으로 이유를 밝히고 있지만, 이던의 스케줄 취소 사태는 현아와 열애설의 후폭풍이 아니냐는 골자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던이 속한 펜타곤은 11일 공식 팬클럽 창단식 '유니버스데이(UNIBIRTHDAY)'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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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 배우근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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