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현아가 스케줄 취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30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아쉽고 기다려 주는 분들도 계셨을텐데. 우리 아잉(현아 팬클럽) 팬들도 우리 다음에 만나요. 아프지 말고 내 걱정 말고"라고 적었다.


이는 오는 9월 1일 출연 예정돼 있었던 '청년의 날 페스티벌' 취소를 언급한 것으로, 현아는 팬들을 위로하는 듯한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페스티벌 측은 30일 한 매체를 통해 "현아의 소속사에서 공연 기획사를 통해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출연을 취소한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2일 현아는 그룹 펜타곤 이던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부인했지만, 현아-이던은 스스로 열애를 인정하며 소속사와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이후 이던은 펜타곤 활동을 중단했고 현아 역시 스케줄이 취소돼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큐브는 현아의 스케줄 취소를 이던의 스케줄 취소 때와 마찬가지로 "내부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열애설 후폭풍의 연장선상이라고 짐작되는 바. 스케줄 취소 러시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현아는 3일 KBS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를 마지막으로 트리플H(현아 이던 후이) 활동을 마쳤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